섹스 볼란티어

폭력보다 섹스에 더 냉혹한 잣대를 드리대는 사회속에서 이 영화는 참 용감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퐝당하고 재밌는건 이 영화 등급이 15 세 이상을 받을 수 있었던건 장담컨데 슴가가 안나와서 일 것이다. 얼마나 찌질한 기준인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성욕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중의 하나다."
"아무리 노력해도 게임이 불가능 하다면 기준을 바꾸면 됀다"

좋다

자위조차 할 수 없는 장애인들의 묶여있는 욕구를 말하고 사이사이 성매매여성의 인권을 말하고있다.

다만

장애인을 소제로 성매매를 합법화 하자는게 아닌가 우려가 된다.(내가 성매매를 맹렬히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영화에서 이런 대사가 나온다 "무엇이든 도와는 주고 싶죠, 그런데 과연 누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도와 줄 수 있는건지.. 답이 없더군요.." 바로 이어지는 포주의 인터뷰는 집창촌의 존재 이유..

장애인 인권을 얘기 하는지 성매매소의 존속을 주장하는 것인지 애매하다.

성매매 합법화는 사회 문제 중에서도 난제중에 하나다. 네덜란드의 경우를 들어 그것을 주장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곳은 마약도 그렇지 않나.. (아.알고싶은 세계..)

이 영화의 섹스 볼란티어라는 건 극중 주인공의 영화속에서 재현되는데(간이역-영화과 다니나보다), 성매매 단속에 걸린 여성이 사회봉사 처벌에 의한 과정속에서의 행위에 그치고있다. 처음 주인공이 등장할때는 영화촬영이 아닌 자원한 상황으로 나오지만 이건 주인공의 특별한 경우이며 그것이 섹스 볼란티어의 제안이라고 보긴 어렵고 도입에 있어서 그것의 소개정도로 보여진다. 현실에서는 섹스 볼란티어가 주인공 만큼이나 순수한 의지가 있고 대상과의 관계가 어느 정도의 수준에 있다면 편견을 거두는게 옳겠지만 밑의 대사가 관건이 되겠다.

"삶에 있어서 정답이란 것은 사람의 수 만큼 꼭 그만큼 존재하는것 아닐까요?"

이런 기준 이라면, 단지 성욕만을 위해 자원하는 도우미들을 파렴치한으로 말하는 것에는 모순이 되지 않는지.. 다원주의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마로 나오는 쉼터소장을 통해 꼴휌을 풍자하기도 하는데 스스로도 자의적으로 해석한 다원주의를 맹목적으로 표방하는 것 아닌가모르겠다...


내가 세속의 욕정에 눈이 어두워 어여냉큼 찾아보았고.. 부끄러웠고.. 이영화재밌다ㅋ
끗

해소는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