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2일 토요일

나쁜 피 Mauvais Sang

이 씬에서 오해는 긍정적이다.

킹크림슨의 뭐시기 엘범 커버가 생각나는

부제가 "Mauvais Sang 교수형 당한 언어" 라고한다
이 영화에는 많은 대사들이 대화를 통해 전달되는데 대부분의 대화에서 주체와 객체 각자의 역할을 상호작용하면서 이루어지지 않고 각각의 주체가 자신의 기억만을 내뱉기만 하는것 처럼 표현 하고 있는듯 했는데 사실 현실에서도 마찬가지 아닌가싶다.
대화에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워진다는 것은 서로의 이해가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부단한 설득을 통해야만이 가능한 것 일 테니까 말이지 그게 얼마나 어려운건데.. 그러기에 오해를 반복하는 것이고 그렇게 각자 지꺼리기만 하는거겠지(그런것은 사실 대화가 아니라는 얘기 같다) 지금 이 또한 오해 일 수도 있고..
자의적인 해석을 즐겨하는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된것 같다. 아마도 나에게 권력이 주어진다면 이명박보다 더한 독재자가 됐을꺼다. 다행인거다.


줄리델피와 줄리엣비노쉬의 전설은 아니고 레젼드
반사판 하나 댓을 뿐이고..

멋찐 장면이 많아서 좋드라 
 

댓글 없음: